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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5살부터 시작하는 어린이의 운동습관

by 이로맘입니다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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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7살 딸아이의 몸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디가 유연성이 필요하고 발목 같은 경우는 벌써 당기는 것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크려면 부모들이 더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어린이의 운동습관을 위해 부모가 보아야 할 운동정보를 공유합니다. 바른 자세, 바르게 서기와 걷기, 운동 플랜 짜기 순서입니다.

 아이가 스무살이 돼서 독립을 했을 때 더 좋은 직장, 부자가 되는 마인드를 가지려면 '몸'이라는 전제조건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적용을 하자니 엄마는 이거 하라 저거 하라 하면서도 부모는 정작 하지 않는다면 아이가 건강 걱정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자기 주도적으로 못할 확률이 큽니다. 그런 면에서 공부든 운동이든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부도 자기 주도적이 되려면 본인이 목표를 갖고 그 목표에 맞게 하루하루 계획해서 공부량을 정한 것처럼 운동도 커서 건강한 신체를 가지려면 매일 해야 될 운동량을 꾸준히 해내야 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러려면 부모가 잘 안내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 먼저 바른 자세, 바르게 걷기, 매일 조금씩 운동하는 습관 등을 보여주고 공유하고 주말엔 함께 스포츠 즐긴다면 건강한 정신과 몸을 가진 바람직한 가족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등이 굽어지는 아이들 

 

최근에 유치원 참관수업을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강당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하나같이 다들 양반다리에 등이 굽은 상태로 있더라고요. 양반다리는 골반을 세우는 힘이 부족하다면 좋지 않은 자세입니다. 오히려 의자에 앉는 것이 낫습니다. 골반을 세우는 힘이 부족하다면 허리디스크가 고등학생 때부터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고 등은 점점 굽고 거북목이 되는 현상이 도미노처럼 생겨납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앉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위험도는 높아집니다. 그래서 하루 한 시간은 뛰어노는 시간 또는 운동하는 시간을 가지고 바른 자세를 유도해야 합니다.  

1. 의자에 앉을때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앉고 허리 커브를 만들고 복부에 가볍게 힘을 준상태로 시선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선이 떨어지면서 목도 내려가고 등도 굽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의 위치를 높여주는것이 중요합니다. 

2. 양반다리를 앉을때는 몸통을 펴서 있을 수 있게 계속해서 말해줍니다. 

3. 쿠션과 방석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항상 바른자세를 할 수 있게 부모가 도와줘야 합니다. 그리고 발이 바닥에 닿아 있어야 허리 힘을 쓰면서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발이 떠있으면 보조 스툴을 받쳐주면 되고 다리 꼬는 행동은 절대 금지입니다. 

아이들의 앉은자세를 수시로 봐줘야 나중에 체형교정의 문제에 매이지 않고 다른 취미를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더 생깁니다. 

 

 

허벅지 안쪽이 벌어지는 아이들

 

앉은 자세가 좋지 않다면 허벅지 안쪽 근육이 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바르게 서있는 것도 힘듭니다. 다리를 모으고 서있는 것이 힘들거나 발바닥 안쪽 힘도 약해 한 발 서기 같은 균형감각도 떨어지고요. 균형감각이 떨어지면 몸을 쓰는 감각 자체가 둔해져서 성인이 돼서 몸을 쓰는데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르게 서지 못한다면 상체를 제대로 세울 리도 만무합니다. 당연히 걷기도 팔자걸음으로 이어져 엑스다리와 오다리로 이어집니다.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안 좋아지는 것들만 가득합니다. 아이들에게 알려주면서 우리 어른들도 함께 운동하면 나이 들어서 병원 갈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바닥에 섰을 때 발바닥 사이를 5cm 정도로만 벌리고 똑바로 서는 연습을 합니다. 1분을 유지합니다. 

2.무릎을 들고 걸을 땐 오른발 왼발이 발바닥 사이 중심선을 밟으면서 걸어갑니다. 

 

 

 

엄마랑 노는시간 = 운동시간 

 

 

뭐하고 놀아줄까 고민이 많으시죠? 아이들은 키즈카페, 놀이터도 물론 좋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엄마, 아빠와 몸으로 노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같이 운동하면서 놀아보세요. 아이에게도 좋고 엄마에게도 좋은 시간 만들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 어떻게 알려주지라고 생각하면 너무 어렵고 지쳐서 나중에는 흐지부지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앉아있을 때 서있을 때 뻣뻣해진 척추를 부드럽게 만들고 다리 힘이 길러질 수 있게 놀면서 몸을 쓰는 방향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몸으로 노는 4가지 운동방법을 공유합니다. 경쟁심도 생기고 아이들의 자존감도 높아지는 운동게임도 있습니다. 

1. 엎드려서 손바닥을 바닥에 두고 상체를 올라옵니다. 올라와서 오른손, 왼손을 엄마와 교차로 부딪혀주면서 10번을 합니다. 

2. 오른발로만 서서 왼무릎을 엉덩이 높이까지 들고 양팔을 벌린 채로 누가 제일 오래 버티는지 내기를 합니다. 양쪽을 진행합니다. 

3. 아이와 뒷구르기 대결 20번을 해서 발이 머리위에 많이 닿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 

4.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공을 잡고 오른쪽으로 뻗으면 공을 아이가 왼쪽으로 잡으면서 계속 번갈아가면서 옆구리를 운동합니다. 

 

서로가 몸을 쓰면서 에너지를 분출하고 나면 아이가 차분해지기도 하고 엄마의 쉴 시간도 생깁니다. 적극적으로 몸을 쓰고 나면 아이의 앉는 자세도 다른 게 눈에 보일 겁니다. 처음부터 과하게 하는 것보다 이 정도의 강도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놀이로 인지하면 바른 자세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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