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겨울철 건강관리 면역력 올리는 방법

by 이로맘입니다 2022. 12. 17.
728x90

 

 한파가 몰려오면서 몸이 움츠러들고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각종 호흡기 관련 질병들도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면 감기몸살에 걸려 가족 모두가 고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먹는 음식들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휴식, 집에서 하는 스트레칭 동작들로 한겨울에도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두꺼운 옷을 입다 보니 팔과 어깨, 등이 굽은 채로 굳어져 버립니다. 몸을 굳은 채로 두면 근육을 덮고 있는 근막들이 교착되어 두통,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프지 않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려면 지금부터라도 일상에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겨울철에 먹는 음식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재료는 생강, 부추, 마늘, 계피, 고추, 사과, 꿀, 밤이 있습니다. 생강은 감기에 걸렸을 때 오한, 발열, 두통, 가래 등의 증상 완화와 식중독에 의한 복통이나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부추는 피를 맑게 해 주며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입니다. 비타민, 무기질, 칼륨이 많아 피로 해소,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마늘의 '스코르디닌'이라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향상하고, '알리신' 성분이 항균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좋게 합니다. 계피는 내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복통, 설사에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추의 캅사이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체온을 높이며 식욕 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A, C 가 풍부하여 면역력 증가, 피로 해소 효과가 좋습니다. 사과는 지방산 합성을 억제시켜주어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예방,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꿀은 인후통과 기침 완화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꿀의 따뜻한 성질이 신진대사를 도와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밤은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 수치를 천천히 증가시켜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와 향산 화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반신욕 

 

겨울철 찬 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많이 손상됩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마셔주고 샤워 후에는 피부 보습제를 발라 건조함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결한 환경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도 하고 난방기구를 사용하고 있을 때는 1시간에 5분씩 환기를 해야 합니다. 또한 실내 난방으로 인해 공기가 건조해질 위험이 많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에는 몸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족욕과 반신욕을 주 2-3회 10분 정도로 가볍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을 담갔을 때 조금 뜨겁게 느껴지는 온도(50도) 정도가 좋습니다. 긴장되어있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이완돼서 불면증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기능이 있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줘 수족냉증 완화에도 좋습니다. 다리 부종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문의 압력으로 하반신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 심장에서 내보낸 혈액이 말초에서 되돌아오는 힘이 좋아지고, 이로 인해 심장이 한번 수축할 때마다 뿜어내는 혈액의 양도 많아집니다. 따라서 혈액 생성과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면역력이 향상됩니다. 백혈구의 살균 능력과 림프구의 면역 기능이 높아져 몸의 저항력이 강해집니다. 또 내분비선의 기능이 촉진되고 부신피질 호르몬, 뇌하수체 호르몬 등의 분비량이 늘어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집에서 하는 스트레칭 방법 

 

1. 굽은 등을 펴는 스트레칭 

양반다리로 앉아 손을 가슴 앞에 X로 두고 몸을 동그랗게 말았다가 다시 폅니다. 머리, 등, 허리, 꼬리뼈 순서대로 말았다가 꼬리뼈부터 펴서 올라옵니다. 

2. 옆구리 스트레칭 

양반다리로 앉아 팔을 수평으로 벌리고 손을 바닥에 두면서 반대 손을 천장으로 올려 옆구리를 늘려줍니다. 

3. 이상근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 오른쪽 발목을 왼 무릎에 올려놓고 팔꿈치로 오른쪽 무릎을 바닥 방향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4. 척추 스트레칭 

엎드려서 손을 얼굴 옆 바닥에 대고 팔꿈치를 몸에 붙인 다음 천천히 상체를 올려 배꼽을 바닥으로 눌러봅니다. 

 

스트레칭도 안 하다가 하게 되면 되려 몸이 더 아플 수 있으니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응되지 않은 모든 것들은 처음엔 힘들고 하기 싫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스트레칭으로 몸이 펴지고 시원한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작은 10초를 유지하셔도 좋고 1분을 유지해도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힘들다고 너무 짧게만 하지 마시고 몸 안에 있는 교착되어있는 근육 부분들을 늘려내면 혈액순환의 효과가 있습니다. 

 

말씀드린 이 세 가지가 모두 충족이 되면 건강한 겨울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운동은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환경들을 만들지 않거나 배달음식으로 몸의 영양소를 채운다면 건강하다고 보기가 어렵겠죠. 나를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음식, 휴식, 운동을 겨울철에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728x90

댓글